정치철학입문
[최원의 정치철학]
-정치철학 New입문강좌
일시: 2018년 7월 4일~8월 29일 오후 7시30분
(매주 수요일, 8월 15일 휴강, 총 8강)
장소: 서강대 김대건관(K관) 518호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강사: 최원(철학연구자, <라캉 또는 알튀세르>의 저자)
수강료: 16만원(입금계좌: 신한 359-11-006489 김성민)
공동주최: 짓다 철학학교 &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수강신청서
맑스주의에 근거하여 정치·사회운동을 조직하려는 시도는 여전히 간헐적으로 행해지고 있지만 이론으로서의 맑스주의, 특히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통한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 사회로의 이행의 기획으로서의 맑스주의는 종언을 고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맑스주의 이론 최후의 발전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는 1970년대 말에 맑스주의가 ‘마침내 위기’에, 다시 말해서 최종적인 위기에 돌입했다고 선언했고, 그 후 좌파 이론가들은 맑스를 되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맑스를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이론적 모색을 해왔습니다. 이런 모색에 있어서 맑스주의뿐만 아니라 맑스주의 바깥의 다양한 사유의 흐름을 재검토해보는 것은 필수적인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굵직굵직한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을 탐험해보고자 합니다. 입문 강좌답게 각 철학자들을 일반적 수준에서 살펴보면서도, 맑스주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 속에 그들을 배치해 봄으로써 하나의 가능한 대안에 이르는 길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맑스주의에 근거하여 정치·사회운동을 조직하려는 시도는 여전히 간헐적으로 행해지고 있지만 이론으로서의 맑스주의, 특히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통한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 사회로의 이행의 기획으로서의 맑스주의는 종언을 고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맑스주의 이론 최후의 발전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는 1970년대 말에 맑스주의가 ‘마침내 위기’에, 다시 말해서 최종적인 위기에 돌입했다고 선언했고, 그 후 좌파 이론가들은 맑스를 되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맑스를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이론적 모색을 해왔습니다. 이런 모색에 있어서 맑스주의뿐만 아니라 맑스주의 바깥의 다양한 사유의 흐름을 재검토해보는 것은 필수적인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굵직굵직한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을 탐험해보고자 합니다. 입문 강좌답게 각 철학자들을 일반적 수준에서 살펴보면서도, 맑스주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 속에 그들을 배치해 봄으로써 하나의 가능한 대안에 이르는 길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 참고도서는 강의에서 논의할 텍스트들이지만, 읽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1강: 플라톤의 민주주의에 대한 공포
(참고도서 - 플라톤의 <국가>)
2강: 아리스토텔레스의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한 시도
(참고도서 -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정치학>
3강: 마키아벨리의 공화주의
(참고도서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
4강: 홉스의 사회계약론과 스피노자의 비판
(참고도서 - 홉스의 <리바이어던>,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 <정치론>, <윤리학>)
5강: 루소와 프랑스혁명이 영원히 바꾸어 놓은 것
(참고도서 - 루소의 <사회계약론>, 프랑스혁명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6강: 맑스의 반인간주의적 인간학과 정치경제학 비판
(참고도서 - 맑스의 <포이어바흐에 대한 테제>, <공산주의 선언>, <자본>)
7강: 알튀세르의 맑스주의와 발리바르의 포스트맑스주의
(참고도서 -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 발리바르의 <대중들의 공포>)
8강: 페미니즘의 쟁점들 - 라캉, 이리가레, 버틀러, 페데리치를 중심으로
(참고도서 - 라캉의 <앙코르(세미나 20)>, 이리가레의 <하나가 아닌 이 성>,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
현대철학연구자, 프랑스철학, 정치철학 전공. 시카고 로욜라 대학에서 철학박사 취득(2012년). 저서로 <라캉 또는 알튀세르>(난장)있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